사진 출처 (주)도프

  조직기반 재생의료 기업인 ㈜도프(신용우 대표)는 세계 최초로 초임계 기술로 인체조직 이식재의 안정성 및 생착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공시간 단축 및 원가 우위 확보로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도프의 초임계 기술은 피부 및 신경 등 인체조직을 계면활성제 없이 탈세포화(Decellularization) 할 수 있고, 친환경 공법인 이산화탄소(CO2)를 이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하다. 또한, 초임계 공정을 이용하면 기존 3~5일 걸리던 탈세포화의 조직 가공시간을 2일(피부) 및 1일(신경) 미만으로 단축할 수 있어 조직 파괴가 적고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 확보와 조직 보관이 유리한 장점이 있다.
 

  ㈜도프의 주력 제품은 무세포 동종피부인 SC DERM으로 주로 유방암 수술 후 유방 재건, 회전근개 수술이나 욕창·화상 환자의 피부 재건에 쓰인다. 또한 주요 제품 중 하나인 SC CONNECT는 미국의 액소젠(Axogen) 외에 국내 시장에 최초로 공급된 신경 이식재로 사고나 유방암 등으로 신경을 잃은 환자들에게 사용된다. 특히 액소젠에 비해 ㈜도프 제품은 공급가가 42% 정도로 공급가격 경쟁에서 유리하며 기존의 자가신경 이식 시 특정 부위의 동종신경 확대가 가능하다.
 

  신용우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품을 시장에 본격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 주요 대학병원 10여 곳에 이식재를 공급하고 올해 말까지 2천여 건을 넘어설 전망이다.”라며 “2022년 이후 이식 결과 단 1건의 부작용이나 이식 부적격 결과가 없었고 특히 의사 및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도프는 전 세계와 인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메디컬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여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위해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프는 지난 5월 화성산업진흥원이 출자한 화성시창업투자펀드로부터 15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출처 :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산업진흥원-화성시 기업지원 플랫폼 (hscit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