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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프의 ‘E-CELL’ 기술브랜드.
생체재료 기반 의료기기 전문업체 도프가 올해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독자 기술 브랜드인 ‘E-CELL’과 신규 CI를 공개했다. 지난 1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냈다.
25일 도프에 따르면 E-CELL은 도프만의 독자적인 탈세포 기술을 브랜드로 자리 잡게 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개발됐다. 탈세포란 조직의 최소 구성단위인 세포에서 세포막의 구성성분을 제거해 세포핵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세포핵 내에 존재하는 유전물질이 남아있을 경우 이식 대상자의 면역 세포가 이식된 조직을 외부 물질로 인식해 공격하는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이식 대상자에 대한 안정성과 이식재의 성공적인 생착을 위해 필요하다.
도프의 탈세포 기술은 인체에 무해한 초임계 상태의 CO2를 활용하고 화학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초임계 기술을 통해 조직 가공시간을 단축하여 조직파괴를 저하하고 원가우위를 확보했으며, 성장인자와 세포외기질(ECM) 보존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도프는 이 핵심기술을 ‘E-CELL Technology’로 브랜드화했는데, E는 ‘Extracting Cell’, ‘Eco-friendly’, ‘Economic’, ‘ESG’의 의미를 담았다.
또한 도프가 새롭게 공개한 CI는 기존 Indigo 색상에서 Violet으로 변경됐다. 기업특성에 맞춘 기술력과 창조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Violet을 기업컬러로 선정하여, 변화하고 나아가는 모습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프는 CI의 우상단에 소비자와의 연결을 통한 상호발전을 의미하는 화살표 모양의 Forward Mark를 새로 넣었는데, 이 마크는 단순한 연구, 제조, 마케팅을 넘어 제조기술력의 정점에서 소비자의 건강한 삶까지 생각하는 동적인 변화까지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도프는 신규 CI를 이달 17~19일에 열린 대한성형외과학회 PRS KOREA 2024에서 배너, 쇼핑백 등의 홍보물을 통해 공개했으며, 앞으로 홈페이지, 명함, 사원증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2015년 Nano Technology 연구기업으로 창업한 도프는 NT 기반 코팅액 및 필름개발 중에 Bio Technology 기술을 결합해 생체재료 및 조직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초임계 기술을 인체조직에 적용하여 탈세포화에 성공했다.
2022년 유의미한 매출 발생 후 최근 국내 시장점유율 3위를 기록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화장품 등 신사업에 진출하여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프 관계자는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메디컬 디바이스 분야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CI를 변경했다”며 “앞으로 글로벌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도프의 신규 CI.
출처 : 핀포인트뉴스 박성필 기자 도프, 창립 10주년 앞두고 기술 브랜드 'E-CELL, 신규 CI' 공개 < 산업일반 < 산업 < 기사본문 - 핀포인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