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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소재 기술-초임계 탈세포 기술 활용
CWN 손현석 기자] ㈜도프(DOF·대표 신용우)가 원천기술인 나노소재기술과 초임계공법 탈세포 융합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 나노소재 핵심기술 확보 및 차세대 나노융합 부품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도프는 한국과학기술원,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 가톨릭대학교산학협력단,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연구 컨소시엄을 구축하였다.
도프는 약 27억 규모의 첨단 나노소재 적용 미래전략산업 수요연계기술개발과제(과제명: 약물 세포 독성 평가를 위한 ECM 포함한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3차원 오가노이드 칩 개발)에 최종 선정되어, 8년간 축적한 기술로 사업영역 확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도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2023년 발표한 동물시험 대체법 관련 제도에 의해 최근 오가노이드 및 장기 칩 기술이 각광받고 있는 점을 주목하였고, 조직 칩과 오가노이드 칩 제작에는 성체줄기세포, 유도만능줄기세포 등의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와 ‘3차원 배양에 적절한 생체재료’인 새로운 스캐폴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국책과제에서 도프는 자사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초임계 탈세포 ECM 제조공정을 확립하고, 바이오 칩에 복합소재를 적용하며, 칩 제조 공정 최적화를 담당한다.
신용우 도프 대표이사는 “신약개발을 위한 전임상의 모든 단계에서 기존의 실험모델을 대체 보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며, 의료기기 소재 분야의 국내 자체 생산력이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3D 세포 배양 플랫폼 대량 생산을 통해 신사업을 창출할 계획이며, 본 기술개발을 통한 다양한 의료약의 실용화 및 대중적 보급으로 삶의 활력이 증가하길 바란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프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생체재료기반 전문 의료기기 업체로서 2025년 하반기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사업영역확대를 위해 의료기기 및 화장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처 : CWN 손현석 기자 https://cwn.kr/article/1065599615159826